전승희 전도사의 묵상

2018. 8. 22 수요일_예레미야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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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 22 수요일

 

늘 예상 할 수 없는 아침 시간이지만…

언제 이 평화로운 시간이 깨질지 알 수 없지만… ㅎㅎ

오랜만에 평화롭고 조용한 아침 시간을 맞는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져서 어제는 동생네 부부와 민호를 데리고

자연경관이 좋은 작은 섬에 소풍을 다녀왔는데…

우왕…… @.@

민호가 예상 외로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민호를 보며 김밥 싸고 도시락 준비하는데 가기도 전에 완전 퍼져서

놀러 가서도 어찌나 힘들던지 이야기도 별로 하지 못하고 넘 힘들었네…

이 생각 뿐이었던 것 같다.

 

조용하게.... 그렇게 가면 참 좋을 것 같은 곳이었는데… ㅋㅋ

아무튼…

어제 아침 그렇게 부산하게 나갈 준비를 하면서

엄마가 이전에 우리 삼남매 키우면서 소풍이든 휴가든 가는 날이면

김밥을 20줄도 넘게 싸면서 짐을 다 싸고 했던 기억이 나면서

얼마나 엄마가 힘들었을지 생각하게 된 날이었다.

 

늘 꼭두 새벽에 일어나서 바쁘게 준비하곤 했는데…

우리가 눈 뜨면 그 많은 김밥이 산을 이루고 이미 다 싸져 있어서

가면서… 가서 먹을 김밥을…

눈 뜨자마자 보고는 우린 모두 신나서 잘라 달라고 해서 먹곤 했는데…

그러고도 남은 김밥이 있어서 싸가곤 했으니…

엄마가 왜 새벽에 일어났었는지…

왜 그렇게 많은 김밥을 쌌는지…

이제사 알게 되었지 말이다…. 흐하…

 

아마 나도 이제 그래야 하나 보다…

어제 이른 새벽에 일어나질 않으니 아주 민호랑 난리를 하며 준비 하고…

부엌은 한 세 번은 난장판이 되서 치워야 했고,

화장실에 가서도 난리를 하고… ㅋㅋ

 

옥희네가 왔을 때는 그야말로 정말 기진맥진이었는데…

가서도 잘 노는가 싶더니 많이 걷고 덥고 그러니…

안아달라고 해서… ㅋㅋ

 

암튼…

힘들긴 했지만…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또 엄마의 수고를 알게 되어 참 감사한 하루였다…

 

이렇게 다 크고 나서야 알게 되는 부모님의 수고와 사랑이 있으니…

때때로 힘들게 여겨지는 날들이 있지만…

매일 이렇게 배워가고 알아가는 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렇게 알아가니…

매 순간 감사를 정말 잊지 말도록 해야겠다!!

 

아자아자!

새 날 오늘도 힘을 내자!

내게 힘 주시는 우리 주님 오늘도 나와 함께해주시니~

할렐루야! ^0^

 

 

예레미야 2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오늘도 이 말씀을 며칠 째 읽고 적어 내려간다.. ㅎㅎ

처음에 말씀을 읽었을 때는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개인에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는데…

예레미야…

결혼하지 않은.. 아니 못한 선지자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역시 맞다..

결혼도 하지 말라 하셨고,

자녀도 낳지 말라 하시며

그의 삶이 곧 이스라엘 백성에게 표징이 되게 하셨는데…

 

2절 말씀에 있는 청년의 때와 신혼의 때는

누구에게 하신 말씀이며… 언제 하신 말씀인고?

다시 말씀을 읽어 보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이었고,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관계를 부부관계를 비유하여 말씀하시듯…

오늘 이 말씀도 바로 그 때에 대해 하신 말씀임을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젊었을 때..

그리고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 가운데 있을 때…

곧 그들에게는 어려움의 시간이었지만…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광야에서의 시간!

하나님을 늘 찾고 구하며 동행하던 때…

하나님께서는 오늘 그 때를 말씀하고 계신다.

 

신앙 생활을 하며 첫사랑의 회복… 을 구하며 기도하는 때가 있었다.

하나님을 찾 뜨겁게 순수하게 사랑하던 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신앙 생활에 익숙해지며

그 처음의 순수함과 열정이 식어버려서 그렇게 구하던 때가 있더랬는데…

 

더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는…

아…

하나님을 알고 만나면 만날수록 처음보다 더한 사랑 가운데 있어야 함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과 마음을 주셔서…

처음보다 더한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길…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길 구하며 첫사랑 회복의 기도를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어려움과 힘든 시간만 간절히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삶의 희로애락…

모든 순간을 주님과 동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늘 한결 같은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길 바라는 마음…

 

이러한 마음들은…

지금까지 늘 함께해주시며…

때때마다 나 혼자서는 결코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던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신 주님의 선물임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복이나..

또 성경에서 말하는 강건하면 팔십까지 산다는 말씀을 기억해보면..

나는 인생의 거의 절반 정도를 살았다…

 

요즘은 백세 인생이라고도 하니..

앞으로 살게 될 날이 덜 길 수도 있을텐데…

 

지난 시간…

주님을 20대 초반에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고 난 뒤

주님을 만나고 배우며 알아온 시간…

그 시간의 은혜가 정말로 큰데..

앞으로 만나고 배우게 될 하나님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매일 매일을 살아가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삶을 만나고, 나를 만나게 되는 일이 아직도 많다.

특별히 그러한 시간이 더욱 폭풍처럼 여겨진 것이

바로 결혼 이후의 삶이 아닌가 싶다.

 

경험해보지도 않았고,

어디서 배우지도 않은 시간이기에…

더욱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시간…

아직도 내 연약함을 보게 되는 때가 많은 시간…

 

사실…

자신의 연약함을 내 자신이 보는 것이 가장 힘들텐데…

그것을 혼자만 감당한다면 좋을텐데…

사람들과 늘 관계하며 살다보니 그 연약함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누군가를 또 어렵게 하거나 아프게 할 수도 있으니….

 

주님…

늘 동행해주시며 나를 다듬어가시는 은혜에…

또 주변에서 나를 기다려주고, 참아주며…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이다…

 

귀한 새 날을 맞는다.

오늘 이 말씀을 대하며…

주님 내게…

네 청년의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한다…

어려움의 때… 늘 나와 함께였던 너인데…

오늘 왜 네 안에 내가 없느냐…

 

이런 말씀!!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도 그렇지만!

앞으로의 삶을 살며..

결코 우리 주님께 듣게 되는 말씀이 아니길…

 

그 때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던 때지만…

오늘 내게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직접 들을 수 없어

다른 누군가를 통해 듣게 되면…

아…

그 역시도 정말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주님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늘 성령으로 깨어!!

주님과 동행하자!!

힘힘힘!!!

 

 

사랑하는 주님!

귀한 말씀으로 은혜 주시고!

다시 영적 무장하여 주님의 사람으로 주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즘 남편도 남편 삶에서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저 역시…

제 삶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이 힘든 시간을 보내느라 쉽지 않은데…

우리 가정에 이런 시간을 허락하심!!

우리가 다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이 시간을 통해 믿음의 근육이 더 굳건하게 붙어서

앞으로 만나지 않은 시간을 더 씩씩하게 힘차게 보내게 하심임을 믿습니다!!

 

그래도 말씀 위에 서서…

이 시간 힘내어 보내가게 하시고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서!!

주님께서 주신 이 귀한 하루!

매 순간 마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늘 모든 것을 기도할 수 있으니…

그렇게 깨어 보내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은혜 주심 감사드리며!

주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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